/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동시에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 활동 강화를 4대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및 기계 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E-GMP 기반 전기차로는 대표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이 있다.
현대위아는 또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 개발에도 한창이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터보차저를 양산하며 쌓은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23년까지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으로 기계 산업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 전기차 생산의 확대에 맞춰 셀(Cell) 생산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 또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현금결제 비율 확대',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 '협력사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동반성장사무국 등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협력사와의 소통 또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의 요구와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CSR 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위아는 △Climate(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Mobility(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Safety(교통안전 및 사회안전 증진) △Commitment(임직원 및 고객 참여 자원봉사)를 4대 CSR 추진방향을 정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미래 사업 비전과 ESG 경영 활동 내역 등 지속성장의 목표를 분명히 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