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신사업 AI 서비스 부문 재평가 필요-NH투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7.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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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이스트소프트 (22,800원 ▼1,200 -5.00%)에 대해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 및 게임 부문 실적 뿐만 아니라 신사업인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는 '알툴즈'를 서비스하며 기업, 정부, 개인 등 3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카발 모바일' 필리핀 출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주력 사업 외 최근 AI 서비스 분야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스트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부문 실적은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선스 매출과 제휴 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389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성장이 기대된다. 게임 부문 매출액은 291억원으로 같은 기간 20.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인 AI 서비스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 중이다. 2017년 'AI Plus Lab'를 설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인공지능 경진대회 종합 3위, 총 100억원 규모의 디지털 뉴딜 AI사업 수주 등 AI 역량이 우수하다.



강 연구원은 "'Virtual Human' 제작 원천 기술 보유 및 자회사 딥아이 AI와 AR기술을 결합한 안경 쇼핑 플랫폼 'ROUNZ' 서비스 출시했다"며 "상장 자회사인 줌인터넷과 비상장 자회사인 딥아이에 대한 정당한 가치평가 및 AI서비스 기업으로의 재평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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