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최진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 뒤 분향하고 있다. 2021.07.06. [email protected]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등학생인 외동아들이 상주라니 마음이 쓰인다.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홀로 세상에 남겨진 아들이 앞으로 어찌 살아갈까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더 커진다"고 적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든 분들께서 대우받고 존경받으며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동구에 있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송 대표는 조문 뒤 페이스북에 "주어진 책무에 충실했던 의인들은 서둘러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유족들도 슬픔 속에 숨을 놓는다"며 "고인들의 유훈은 남은 우리가 끝없이 기려야겠지만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