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부
법무부는 22일 저녁 7시55분 출입 기자단에 알림을 보내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전주교도소 집단회식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회식 참석자 중 1명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었다. 16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사실을 보건소로부터 통보 받은 전주교도소가 민원인과 접촉한 직원 32명에 대해 PCR 검사를 했다. 그 결과 1명이 확진된 것이다.
법무부 측은 회식 참석자들의 백신 접종 단계가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도 있지만, 일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않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현재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다행히 확산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주교도소 수용자 1216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약 350명 중 5명을 제외하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