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지지 감사"…정의화 "국민 아끼는 대통령 돼달라"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1.07.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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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설을 알렸다. 최 전 원장은 (서울=뉴스1)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설을 알렸다. 최 전 원장은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 원로'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최 전 원장과 정 전 의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약 50분 간 차담 회동을 가졌다.



정 전 의장은 지난해부터 최 전 원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혀왔다. 최근엔 지인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분(최 전 원장)이야 말로 최적임자라고 확신하고 있다"고도 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최 전 원장에 "용기를 내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조건 없이 바로 입당해줘 고맙다"며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돼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 전 원장은 "큰 지지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차담을 마친 뒤 "반듯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저의 느낌은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께서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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