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기재부 과장, 'UN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 임명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2021.07.22 18:01
글자크기
이영주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사진=기획재정부이영주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세계 조세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엔(UN)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에 이영주 기재부 국제조세제도과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세전문가위원회는 세계 각국 25인의 조세전문가로 구성된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전문가 기구다. 4년 임기의 위원들은 UN 모델조약 제·개정과 조세 관련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재부 직원의 조세전문가위원회 진출은 이경근 전 국제조세과장(2005~2009년), 안세준 전 국제조세제도과장(2009~2014년) 이후 세 번째다.



이영주 과장은 기재부 국제조세협력팀장, 예규총괄팀장 등을 거친 국제조세·조세정책 분야 전문가다.

기재부는 "이영주 과장의 위원 임명으로 UN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 과정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