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침수 우려 지하차도 긴급점검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1.07.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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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대상 자동차단시스템 확인 등 재해 대비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침수위험 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작동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 현황을 확인하는 등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침수 우려 지하차도는 27개소로 2019년부터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 창원 명곡지하차도 등 2개소는 완료했다.



창원 4개소와 밀양 3개소, 양산 6개소 등 13개소는 설치 중이다.

경남도는 자동차단시스템 설치가 완료된 창원시 명곡지하차도 등 2개소에 대해서는 자동차단시스템 작동 여부, 상황관리기준에 따른 통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미설치 지하차도는 상황발생 시 사전 안내메세지 전파체계, 교통통제체계, 현장책임관 지정 등 사전대비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차량통행은 물론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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