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셔먼, 이인영 만나 "통일부 역할, 무엇보다 중요"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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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인영 "北과 외교적 관여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반도 정세와 대북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셔먼 부장관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미가 공동협력을 통해, 대북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든 정부가 보여준 대북 외교 재개를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평가했다.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남북간 대화,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재차 표명했다.

이에 앞서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웬디 셔먼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 한반도 및 북한 정세에 대해 우리측 평가를 공유했다. 북한의 조기 대화복귀 및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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