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포스코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2조6800억원으로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공시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2021.07.22. [email protected]
22일 오후 2시55분 현재 POSCO(포스코)는 전일 대비 4.39% 오른 3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46만7400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의 2.4배 수준에 이른다. 모건스탠리,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와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창구에서 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포스코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연결 기준 매출 목표를 66조4000억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의 매출 목표는 올 초 59조4000억원에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63조2000억원으로 높아졌다가 이번에 재차 상향됐다.
또 "조선 후판은 수출물량을 내수로 전환하고 있고 풍력, 산업기계 등 다른 수요 산업쪽 물량도 조선쪽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가격도 일방적으로 조정하지 않고 원료가와 글로벌 가격 등을 고려해 조만간 합리적인 선에서 하반기 가격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