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한국 미의 기준 몰라, 아내에 머리 크다고 했다가…"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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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방송화면/사진=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방송화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의 미의 기준을 몰라 아내에게 말실수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서는 '美's 코리아'라는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한국에서 집착하는 미(美) 중에 이해 되지 않는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머리 작은 게 미의 기준인지 몰랐다"며 "14년 전에 아내와 모자를 사러 갔는데 어울리는게 없길래 '네가 머리가 커서 안 어울린다'고 했다가 우산으로 맞았다"고 고백했다.



러시아 출신 다샤는 "한국에서는 얼굴이 작으면 예쁘다고 한다"며 "그런데 러시아에서 얼굴 작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다.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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