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최대주주 유상증자에 120% 참여 "사업방향 긍정 평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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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6,330원 ▼30 -0.47%)(이하 제이준)은 최대 주주인 에프앤리퍼블릭 (2,755원 ▼70 -2.48%)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에서 배정물량보다 많은 120% 청약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이준은 본원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식물성 '뮤신'을 원료를 사용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 26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제이준은 화장품에 제약 및 병·의원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제품을 개발해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회사 DRC헬스케어는 미용기기 및 미용의료기기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전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제이준은 중국에서 슬리핑팩과 인기 마스크팩 리뉴얼 등을 통해 피부미용 팩 분야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 동안 뷰티 케어가 가능한 슬리핑팩이 최근 중국 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내 수면장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슬리핑팩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이준은 지난해 12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미디어 커머스 전문기업 센시블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제이준 제품들에 대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제이준 관계자는 "최대 주주는 회사가 추진 중인 본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에도 배정물량 보다 많은 120% 청약에 참여하며, 납입 자금조달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준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다양한 전략을 통해 화장품 사업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구조 또한 개선돼 회사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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