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기업은행
윤 행장은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은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점장들이 변화, 혁신에 앞서달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도 강조했다. 기업별로 맞춤형 진단, 처방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조만간 출시된다. 코로나19(COVID-19)가 길어지면서 기업 경영의 양극화도 심해져 맞춤형 여신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윤 행장은 금융 사고나 부패가 없는 윤리경영도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 직원의 부당대출 사건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그는 "금융사고, 부패 제로(Zero)를 달성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