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릭스, 빅데이터 언어분석 솔루션 GS 1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7.22 10:48
인공지능(AI) 기반 언어처리 스타트업 아이브릭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빅데이터 언어 분석 솔루션(TeAna Insight)'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S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따라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일반 요구사항 등 9개 항목의 시험을 거친 소프트웨어에 부여된다.
GS 인증을 받은 TeAna Insight는 노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데이터별 분석 모형(템플릿)을 통해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비정형 데이터(뉴스·소셜미디어·특허·논문·법률 등)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수집부터 전처리·분석·머신러닝·시각화까지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은 플로우를 통해 간단하게 진행된다. 코딩 대신 다양한 전처리 기능을 가진 컴포넌트 간 연결·설정이 완료되면 실행을 통해 가공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가 플로우를 직접 제어해 결과 도출 및 수정이 쉽다.
이외에도 인사이트를 위한 맞춤형 시각화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시각화 모듈 아이콘을 드래그 앤드 드롭(Drag&drop)으로 정렬해 분석한 결과에 대한 통계를 도출할 수 있고. 여러 시각화(시계열, 그리드, 수직·수평 차트, 워드 클라우드 등) 형태로 생성해준다.
2016년 설립된 아이브릭스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챗봇 및 클라우드 환경 기반 검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제품군 모두 GS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브릭스 연구소장은 "TeAna Insight를 활용하면 비정형 데이터 분석 도구를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 업무 역량 강화와 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AI와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GS 인증을 계기로 더 우수한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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