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주) C&C
SK C&C는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자는 '넷제로(Net Zero)'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넷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 온실가스가 더는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먼저 ICT 사업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9%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 매년 전력 수요량을 3.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넷제로 이행도 지원한다. 통신, 제조, 금융, 서비스 등 산업 현장 곳곳에 적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과 에너지 생산·소비 최적화 시스템 등을 개발해 고객들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 구성원들도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 등 일상 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넷제로 조기 달성을 위해 RE100 활동 강화는 물론 디지털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