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분기 최대 실적'…2분기 영업익 3356억원(상보)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7.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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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기 최대 실적'…2분기 영업익 3356억원(상보)


네이버(NAVER (181,500원 ▼1,200 -0.66%))의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0% 증가로 사상 최대치다. 분기 매출 성장률(QoQ)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335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19.5%,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인 4804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A홀딩스의 지분법이익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임을 보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 R&D와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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