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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속 시신인 줄 알았는데 '벌떡'…"왜 누워있냐" 물어보니

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2021.07.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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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진흙 속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사진=페이스북 캡처베트남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진흙 속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베트남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진흙 속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21일 베트남 매체 토이다이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베트남 호치민시 8군의 로곰 다리 밑 진흙밭에서 한 남성이 눈을 감고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그 남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흙범벅이 된 채 진흙 속에 누워있는 걸 발견하고 경악했다.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는 그를 보고 주민들은 시신으로 생각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남성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때 갑자기 남성이 주변의 웅성거림을 듣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진흙 속에서 일어났다.

경찰과 행인들은 힘을 합쳐 남성을 진흙더미 바깥으로 끌어냈다. 당시 주민들에 따르면 그때까지도 남성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남성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진흙더미를 빠져나오자 이를 본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듯 웃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토이다이에 따르면 남성은 "전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귀가하다가 진흙탕에 빠진 것까지만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잠을 잤던 것.

다행히 남성은 아무 부상 없이 무사히 구출됐고 남성의 모습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이 진흙 속에 있다 질식하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아 다행이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인 줄", "진짜 죽은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진흙 속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사진= 페이스북 캡처베트남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진흙 속에 가만히 누워 잠을 자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사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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