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빈, 뱀 팔아 용돈벌이→250억 부동산+광고 회당 8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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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원빈이 산골 소년에서 배우로 성공, 250억 부동산을 보유한 자수성가한 스타 3위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뉴스'에서는 '부모님의 자랑! 자수성가한 스타 BEST 7'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원빈은 자수성가한 스타 3위에 올랐다.



MC 장도연은 "원빈은 강원도 정선에서 나고자란 스타로, 커피 광고 모델로 13년 째 재계약을 하는 등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활동해온 배우"라고 소개했다.

/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원빈은 강원도 정선군 산골에서 2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나 놀이터 대신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심지어 뱀을 잡아 장터에 팔아 용돈벌이를 시작하기도 했던 '산골 소년'이었다.



원빈의 자립심이 강했던 것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5남매와 아내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아버지를 보고 자랐기 때문이었다.

원빈의 아버지는 강원도 탄광에서 20년 간 일하며 자녀들의 학비를 벌었고, 그 후유증으로 폐에 분진이 침착해 생기는 진폐증을 앓기도 했다.

원빈은 20살이 되던 해 무작정 상경했고 오디션에 도전한 결과 케이블 채널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 패션쇼에 서기도 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프로포즈' 광기' '꼭지', '가을동화'에 캐스팅 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 '아저씨'로 큰 성공을 거뒀다.

원빈은 또 아내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 광고 한 회 개런티만 8억원을 기록했으며, 건물 3채를 보유하며 자수성가한 스타가 됐다.

원빈은 2014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1층~지상3층 단독추택을 신축했다. 해당 주택 부지 매입가만 23억5000만원이었으며, 공사비까지 합치면 들인 비용이 50억원에 달했다.

원빈은 2018년 이나영과 함께 이 주택으로 이사했고, 이 주택의 시세는 2019년 기준 약 70억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원빈은 일찌감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성장 가능성을 간파, 2014년에 성수동 빌딩을 21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42억원이 됐다.

또한 그는 2018년 아내 이나영과 공동명의로 강남 건물을 145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원빈이 소유한 건물 3채는 모두 약 250억원에 달해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박군, 신인선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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