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빨간 딱지 수모→'229억' 부동산 소유…자수성가 스타 4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7.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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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수성가한 스타 4위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뉴스'에서는 '부모님의 자랑! 자수성가한 스타 BEST 7' 명단이 공개됐다.

MC 장도연은 "아이유는 초등학교 시절까지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으나 어머니가 보증을 서 준 친척이 도망가며 집안이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며 집에 빨간 딱지가 붙은 것은 물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고, 아이유는 할머니, 동생과 함께 단칸방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감자로 끼니를 떼우고 차비가 없어 언덕을 걸어 넘어 등교를 하는 등 힘든 생활을 이어왔다고.

아이유가 지냈던 집은 너무 춥고 바퀴벌레가 너무 많이 나오는 등 열악한 환경이라 한동안 친척집에서 신세를 지다 구박을 받기도 했다고 했다.



아이유는 3단 고음의 '좋은 날' 음원 매출액만 60억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엄청난 히트를 쳤고,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여성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TMI뉴스' 방송 화면 캡처
성공한 이후 아이유는 어린 시절 꿨던 '내집 마련' 꿈을 하나하나 이뤄나가기 시작했다.

아이유는 2018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시세는 69억원이 됐다고. 해당 건물은 후배 뮤지션의 작업 공간으로 무상 제공중이라고.


또한 아이유는 같은 해 경기도 양평에 가족들을 위한 전원주택과 인근 토지를 매입했고, 주택과 토지 매입 금액은 30억원에 달했다.

아이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분양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가 실거주를 위해 분양받은 아파트는 스페인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대출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130억원을 전부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아이유가 소유한 건물과 전원주택, 청담동 아파트까지 부동산 3채를 모두 합하면 약 229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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