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몸 아래 상어가...플로리다 바다서 수영하다 '위험천만' 순간

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2021.07.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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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한 해변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상어가 접근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틱톡 캡처미국 플로리다 한 해변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상어가 접근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틱톡 캡처
미국 플로리다 한 해변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상어가 접근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촬영된 해변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멀리서 검은 물체 하나가 이들을 향해 다가왔다.



상어는 수영하는 이들에게 서서히 접근하다 몸 아래를 지났다. 곧 그들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상어다!"라고 외치자 수영을 하던 이들은 자신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고 인지했다. 이내 사람들이 해변가로 도망쳤고 상어는 빠르게 사라졌다.



이 영상은 틱톡에 올라와 6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검은 물체는 귀상어로 머리 좌우 측면으로 망치 모양의 돌출 부위가 있어 망치상어라고도 불린다. 최대 몸길이는 6.1m이며 무게는 450㎏에 달한다.

귀상어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위험한 종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고 알려져있다.


한편, 플로리다주는 전 세계에 발생하는 상어 물림 사고 건수에서 수십 년 동안 상위권을 기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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