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닉스가 개발한 특허 기술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Fragrance(향기) 캡슐 제조 방법'이다. 기존 향기 캡슐의 경우 향 지속력이 짧고, 캡슐 소재로 멜라민이나 폴리우레탄과 같은 미세플라스틱 물질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제닉스의 향기 캡슐은 열 안정성과 향 지속성이 특징이다. 생분해성이며 인체에 안전한 원료인 PLA(Poly lactic acid)를 외벽으로 사용해 환경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바이오제닉스는 61건의 원천특허 기술을 토대로 고기능성 생리활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27개 나라에 공급하고 있다.
손태훈 바이오제닉스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화장품사업뿐 아니라 생활용품 및 산업용 소재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