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헤진/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1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친과 7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에게 다정한 남친은 여사친들에게도 매우 다정했고, 고민녀와 데이트할 때도 여사친에게 가버리기 일쑤였다. 고민녀가 여사친들을 점점 신경 쓰자 오히려 남친은 고민녀의 자존감이 문제라며 가스라이팅했다.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또 MC들은 여사친들의 행동에도 주목했다. 주우재는 "여친이 있는 남사친에게 왜 이런 부탁을 하냐"며 "난 그런 여사친 안 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여사친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 남사친과 같이 있으면 좋은 거다"라며 "여친과 헤어지면 본인과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혜진은 "남친은 지금 모든 여자에게 남친 대행을 하는 중"이라며 "뼛속까지 카사노바"라고 분노했다. 곽정은은 "남친이 다정해서 놓기 힘들거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면 그건 인기를 끌고 싶어 흘리고 다니는 거다"라며 "남친에게 고민녀는 서열 25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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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보통 연인에게 최고의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며 "소중한 사람이 떠날까봐 친구들에게 욕을 먹어도 신경쓰지 않을 텐데 남친에겐 고민녀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