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해외 ETF 5종으로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KODEX 선진국 MSCI World, KODEX 미국 S&P 산업재(합성),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 스마일모빌리티S&P를 꼽았다.
또 전세계 선진국 1600개 대형주와 중형주에 분산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세의 반영을 기대할 수 있는 KODEX 선진국 MSCI World ETF와 미국 내 복합산업, 운송·물류, 철도, 항공 등 산업재 관련 우량주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유일 ETF인 KODEX 미국 S&P 산업재(합성) ETF도 인프라 투자확대 수혜상품으로 꼽았다.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핵심 25개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ETF와 모빌리티 혁신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전기차, 드론, 차세대교통시스템 관련 기업에 모두 투자하는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도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다.
국내 ETF 5종으로는 KODEX 자동차, KODEX 200, KODEX 2차전지, KODEX 반도체, KODEX 철강이 추천을 받았다.
KODEX 자동차 ETF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산업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장기 투자 성격의 연금 투자에 맞춤형 상품이다.
국내 상장 ETF중 최대 규모이자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에 투자하는 국내 대표 ETF인 'KODEX 200'과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와 2차전지 핵심 원재료, 장비 및 부품, 제조 관련 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인 'KODEX 2차전지 ETF'도 눈여겨볼 상품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ETF인 KODEX 반도체 ETF와 국내 철강산업을 이끄는 11개 기업에 모두 투자하는 KODEX 철강 ETF 등 중장기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5개 종목도 이름을 올렸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 팀장은 "연금 투자를 통한 노후 준비는 그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빠를수록 좋으며 안정적인 장기성과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와 섹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자산운용에서 선별한 국내외 ETF 10종이 이제 연금 투자를 시작하는 MZ 세대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