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LCC 에어로케이 인수추진설에 장 초반 5.98%↑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7.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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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269원 0.00%)이 LCC(저비용항공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5.98%) 뛴 851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LCC 에어로케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에어로케이 측 관계자와 만나 인수 및 투자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에 신규 항공면허를 발급 받아 올해 4월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다. 현재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 인수에 실패한 쌍방울을 에어로케이 인수로 계열사인 아이오케이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과 방송인 이영자, 김숙, 장윤정, 붐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다. 쌍방울은 아이오케이 인수 이후 중국 진출 콘텐츠 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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