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KMH 지분 매각 부인…최대주주 키스톤PE 변경 가능"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7.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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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205원 ▼55 -4.37%)가 20일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설 관련 공시와 관련해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KMH (4,750원 ▲15 +0.32%)의 특별관계자가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매각하면서 경영권을 행사하는 최대주주는 키스톤PE로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아시아경제는 "본 조회공시와 관련해 최대주주 KMH에 확인한 바 KMH 소유의 당사 주식 27.3%는 현재 매각계획이 없어 이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주주와 2대주주 키스톤PEF(사모펀드)는 당사의 투자사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투자사업에 맞는 전문경영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며 "키스톤PEF는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 최대주주 KMH로부터 당사 주식 18% 및 BW 31억원을 인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시아경제의 특별관계자 레저플러스는 BW 70억원을 키스톤PE에 매각했다. 이로써 KMH의 지분율은 42.13%에서 27.35%로 낮아졌다.

아시아경제는 "최대주주등과 키스톤PEF간 발행조건 외에는 신주인수권 행사를 제한하거나 행사주식을 포함한 당사 의결권을 제한하는 별도약정은 없다"며 "키스톤PEF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당사의 경영권을 행사하는 최대주주는 키스톤PEF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신규 임원선임 등을 위해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거나 최대주주 및 키스톤PEF 간 당사의 경영과 관련한 별도 계약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경우 그 즉시 공시를 이행하여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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