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학인재 육성 위한 소프트웨어 기증 받아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7.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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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공학인재 육성 위한 소프트웨어 기증 받아


공주대학교가 20일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앤시스코리아로부터 해석 소프트웨어-학술 다중물리 캠퍼스 솔루션 1250copy 물품을 기증 받았다.



기증식 행사에는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김영춘 부총장, 김재웅 공과대학장, 교무부학장, 행정실장, 미래자동차공학과장,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 이영우 상무, 김시회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받은 학술 다중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공주대 학생들에게 학습 리소스를 제공하고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주로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공학 계열 학과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 및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학습과 연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공주대는 이번에 기증된 물품으로 학생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의 교수진 역시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성수 총장은 "공주대를 위해 제품을 기증한 앤시스코리아 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우수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공주대 입장에서 선도적인 공학 교육 인프라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무 미래자동차공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실무 교육과정은 앤시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형자동차의 자율주행, 차체 구조, 열유체, 전자기장 등의 설계·해석으로 구성됐다"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미래자동차의 배터리, 친환경동력 및 자율주행차 모듈 등 4차 산업에서 중요한 멀티피직스(다중물리, 구조-열유체-전기-자기장) 기술 교육을 이수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엔지니어 인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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