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 살리는 한라시멘트, 환경부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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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복권 사회공헌 활동 자료사진./사진=한라시멘트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복권 사회공헌 활동 자료사진./사진=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복원 사회공헌 활동인 '2020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이 2012년부터 관내 주요 제조업체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2018년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한라시멘트는 앞서 프랑스 라파즈 그룹 소속이던 2014년부터 관련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석회석 광산 내 광산 생태복원지역에서 민·관·공 합동 멸종위기 야생식물 복원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날개하늘나리 50본을 식재했다. 앞서 한라시멘트는 2013년부터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복원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개체 및 서식지 복원과 모니터링을 추진해 왔다.



광산 복원 담당자인 김학성 한라시멘트 대외협력팀 부장은 "개발과 자연 보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한라시멘트가 추구하는 환경경영의 전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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