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현금결제 시장 수혜 세틀뱅크, 지속 성장 전망"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7.20 16:53
글자크기
세틀뱅크 CI.세틀뱅크 CI.


유진투자증권이 20일 "핀테크 업체 세틀뱅크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틀뱅크 (17,680원 ▲870 +5.18%)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3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8%, 45.5%, 36.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4.7%로 전년 동기(12.4%) 대비 2.3%포인트 늘었다.

세틀뱅크는 올해 종합지급결제 사업자로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간편현금결제의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업 확대 △종합지급 결제분야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세틀뱅크는 이날 통신3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휴대전화 결제방식은 신용이력과 같은 민감정보나 신용카드, 계좌번호 등록없이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다. 이용대금이 익월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되는 후불결제 서비스다.

유진투자증권은 "지역화폐 이용 확산으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세틀뱅크의 의료시설과 레저, 문화활동 분야 등 가맹점이 늘어남에 따라 세틀뱅크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