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암치료제 2a상 병원 3곳 추가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7.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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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5곳에서 환자 20명 대상으로 진행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암치료제 2a상 병원 3곳 추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 (16,690원 ▼100 -0.60%)는 임상시험 연구를 진행할 거점병원들을 추가하는 등 진행성 간암치료제 'Vax-NK/HCC'의 임상 2a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셀바이오가 최근 추가한 Vax-NK/HCC 임상 2a상 연구를 진행할 병원은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3곳이다. 기존의 Vax-NK/HCC 임상연구 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병원 5곳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한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전날 동아대병원에 등록한 네 번째 환자의 Vax-NK/HCC 투여를 시작했다"며 "임상 2a상 환자 등록과 신속한 임상연구의 진행을 위해 수시로 관련 대학병원들의 책임연구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2a상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임상·제조 부문 각자 대표는 "주요 거점병원 3개를 최근 추가한 만큼 임상 2a상 연구가 예전과는 다른 속도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데이터가 충분히 모아지면 임상 2a상 연구의 중간분석을 통해 중간 치료결과(interim clinical trial data)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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