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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 연봉 12억 투자전문가 "25살로 돌아가면 이걸 꼭 하겠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21.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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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서재영 NH투자증권 마스터PB(상무) / 사진=싱글파이어서재영 NH투자증권 마스터PB(상무) / 사진=싱글파이어




"지금 다시 25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무조건 AI(인공지능)에 승부를 걸겠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부터 1000억대 자산가까지 무수한 자산가 고객을 거느린 마스터PB,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는 요즘 가장 관심있는 투자 영역으로 주저없이 'AI'를 꼽았다.

부동산, 주식이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더 이상 투자기회가 많지 않다고 낙담하는 2030에게 AI에 투자하면 여전히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성장주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지 않느냐는 반문엔 "월급이 캐시플로우 역할을 해주는데 젊을 때 공격적으로 투자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AI를 접목한 회사 중 감이 오는 회사를 선별해 미리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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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지키는 것보다 공격적 투자해야"

Q.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치 급상승으로 투자 진입이 어렵다는 불만이 있다. 돈 벌 기회는 끝났나?

A. 투자 기회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 화폐가치는 점차 하락하고 있고 시중금리는 1% 수준인데 젊은 친구들이 은행 예·적금으로 만족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은행에 묵혀 둔 자산들도 채권 같은 안전자산보다는 부동산,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계속해서 옮겨가고 있다. 이 와중에 AI라든지,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시장에 초기에 진입하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쇠퇴한 산업이 아닌 유망한 성장산업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Q. 목돈 5000만원~1억원을 모았다면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을까?

A. 부동산을 바로 사기에는 아직 부족한 금액일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가 적합하다. 종잣돈이 5000만원이라면 2~3종목 정도에 집중 투자하는 걸 권한다. 1억원이라면 4종목 정도에 분산 투자하되 미국 등 해외로 지역 분산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캐시플로우 역할을 하니까 비교적 공격적인 투자를 해보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젊을 때는 돈을 지키려고 하기 보다는 리스크를 지고 주도적으로 투자에 나서서 성과를 내는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대세는 모바일에서 AI로 넘어왔다"

[싱글파이어] 연봉 12억 투자전문가 "25살로 돌아가면 이걸 꼭 하겠다"
Q. 2030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투자 영역이 있다면?

A. 대세가 '모바일 퍼스트'에서 'AI퍼스트'로 옮겨가면서 한국의 미래도 AI가 책임질 거라고 보고 있다. AI 영역에 어떤 회사들이 있고 뭘 하는지, 현장을 발로 뛰면서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는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뭘하든 AI 영역에서 해야 미래가 있다고 게 내 결론이다. 내가 만약 이 시점에 다시 25살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하고 싶은 게 AI기업을 창업하거나 그런 회사에 취업을 하는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유망한 기업을 선별해 내가 모은 돈을 적극 투자하겠다.

Q. 유망하다고 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AI기술을 접목한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나?

A. <ABLY> 많이들 이용할텐데 10~30대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패션 애플리케이션 업체다. 2018년 3월에 설립한 회사가 짧은 시간에 패션분야 1위가 됐다. 비결은 한국에 최적화된 AI 추천 서비스를 적용한 덕분이다. '리멤버'라는 국민명함앱으로 불리는 곳도 있다. 명함 데이터를 AI가 입력하고 축적하면서 누가 유능한 직원인지, 기업마다 조직도는 어떻게 가져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을 선별해 선제 투자하면 나중에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다.

"관심을 가지면 투자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Q.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우선 증시에 상장돼 있는 AI 관련주를 선별해 투자하면 된다. 상장사가 아닌 경우엔 사모펀드나 신탁 형태의 투자가 가능한데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투자하기엔 기회가 제한적이다. 대안으로 장외주식거래사이트에서 통일주권을 거래하는 방법이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 등도 눈여겨보면 좋다. 벤처투자조합에 가입해 투자하면 소득공제 등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다.

Q. 상장주 가운데 월급으로 꾸준히 매수할 만한 종목은?

A. 대표적으로 구글을 많이 추천한다. 구글이 모바일 퍼스트에서 AI 퍼스트로 회사 전략을 수정했고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도 보유하고 있는 등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한국기업은 카카오 (149,500원 5500 +3.8%)가 대표적이고 이밖에도 플리토 (21,650원 1050 +5.1%), 제이엘케이 (7,430원 30 +0.4%), 라온피플 (25,250원 150 +0.6%), 신테카바이오 (14,550원 200 +1.4%), 바이브컴퍼니 (45,250원 2250 +5.2%) 등 12개 상장주를 눈여겨볼 만하다. 안면인식 기술을 보유한 알체라 (38,150원 1050 +2.8%)라는 기업은 상장 후 주가가 4배 상승한 바 있고 로봇 기술을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22,000원 -0)는 공모가의 3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해외에도 레모네이드, 나이키, 엔비디아, 메이티안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상장해 있으니 직접 공부해보고 감이 오는 회사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종목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AI ETF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Q. 한국 최고의 마스터PB로서 앞으로 꿈과 계획은?


A. 우선은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남들보다 앞서 나가고 싶다. 두번째는 기부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고 싶다. 올해 기부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회원으로 가입했다. 월급쟁이 중에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를 많이 한 사람으로 남는 게 꿈이다.

<서재영 마스터PB의 인터뷰 1, 2편 영상은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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