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 보여준다-유안타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7.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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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0일 디오 (21,850원 0.00%)에 대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강자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오는 지난 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도 같이 발표됐다"며 "중국 공급계약 건은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를 통해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있고 두 이벤트 모두 좋은 내용인 만큼 디오 주가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6% 증가한 4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디오는 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단순 임플란트 판매를 넘어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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