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플로깅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환경도 지켜볼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7.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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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

/사진=한국관광공사/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를 다음달 1일까지 2주 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달리기를 하며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과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는 챌리지를 마련, 국민들의 친환경 언택트(Untact·비대면)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공사에서 선보인 친환경 여행 캠페인 '불편한 여행법'의 일환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달리기·걷기 앱 '런데이'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된다. 앱에서 '챌린지' 메뉴에 접속하면 △구석구석 달리기 △구석구석 플로깅 2가지 미션이 나오는데,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구석구석 달리기의 경우 2주 간 누적 10㎞를 달성하며 되고, 구석구석 플로깅은 2주 간 누적 1시간을 달리면 완성된다. 8월1일 이내 챌리지를 완료한 참가자에게 온라인 완주증과 기념 배지 등을 준다.

불편한 여행법 챌린지 이벤트로 마련했다. 플로깅, 달리기 인증샷 등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불편한여행법, #대한민국구석구석, #지구쓰담 해시태그와 함께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계정을 태그해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270명에게 업사이클링 가방과 여행키트, 음료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강종순 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챌린지는 개별적 참여로 환경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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