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27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경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27. [email protected]
박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인터뷰에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문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정삼회담이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수석은 "우리가 일본을 대하는 선의, 미래 지향적 태도와 같은 생각으로 일본이 임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일본이 대한민국의 선의에 대해서 성의로 응답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또 소마 공사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 소마 공사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응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23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청와대는 여전히 '정상회담 및 실질적 성과가 약속돼야 방일할 수 있으며 결론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청와대가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