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실망하셨으리라…" 추자현, 우효광 불륜 논란에 입 열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7.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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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추자현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추자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추자현이 남편이자 중국 배우 우효광의 불륜 해프닝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17일 추자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효광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추자현은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다.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불륜설 해프닝을 언급했다.



이어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15일 중국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차에 탑승해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여성은 익숙한 듯 스마트폰을 하며 우효광의 무릎에 앉았고 미소를 짓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중 누리꾼들 사이에 우효광의 불륜 의혹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추자현의 소속사이자 우효광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BH엔터테인먼트는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이하 배우 추자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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