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통계청과 빅데이터 기반 공공지표 만든다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7.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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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와 류근관 통계청장이 1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Nowcast 포털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더존비즈온(오른쪽부터)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와 류근관 통계청장이 1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Nowcast 포털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통계청과 '나우캐스트 포털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통계청이 올해 말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가계·사업체·일자리·공중보건 등 4대 부분의 10개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더존비즈온은 자사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의 기업경영 데이터를 나우캐스트 포털과 연계한다. 위하고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협업 툴, 업무 생산성 도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위하고의 데이터는 통계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경제·사회 부문 지표제작에 활용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나우데이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 포털"이라며 "통계청이 그간 축적해온 데이터 구축과 결합, 분석 경험과 더존비즈온의 중소기업 경영자료를 결합해 일반 국민이 경제와 사회를 더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민간 산업의 데이터와 통계청 포털의 연계가 혁신 분야 민·관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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