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문체부 2차관 "호텔업계 회복 지원책 강구"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7.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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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위해 서울 시내 특급호텔 방문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 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뉴스1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 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정배 제2차관이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COVID-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차관은 오는 25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른 △객실 3분의 2 이용 제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객실 입실 제한 등을 집중 확인하며 방역 준수 여부를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 차관은 호텔업계 관계자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관계자들은 숙박 할인권 지원 사업 재개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호텔업 지원을 비롯, 관광 활성화 방안을 요청했다.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정부는 업계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차관은 호텔업계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거리두기에 협조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면서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업계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계속 강구하고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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