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빅토리 투자라운드에서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가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딥인스펙션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빅토리 투자라운드'는 15개 유망 ICT(정보통신기술) 벤처 및 창업기업이 35명의 VC(벤처캐피털리스트)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을 하는 행사다. 유망 ICT기업에 자금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쉽게 1차 공개 피칭IR과 더불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열렸다.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 진행됐다.
딥인스펙션은 키움증권, L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하이투자증권, IMM인베스트먼트, 현대건설 등 9개 기관과 매칭돼 IR을 진행했다. IR 이후에 현대건설과 프라이빗 미팅도 진행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진단 자동화를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에 특화된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구축도 적극 준비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