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폐지 후 첫 분양..28일부터 '세종자이 더시티' '전국구 투자'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 ·한신공영 )이 세종시 6-3 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54㎡로, 총 44개의 다양한 평면 타입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단지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로, 그동안 세종시에서 유례 없던 약 110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 등을 이용해 세종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세종필드 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세종필드 GC 조망도 가능하다.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으로 고품격 단지를 연출하고, 명품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4베이 4룸 구조, 5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된다. 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평면과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