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기증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현대자동차㈜ 백승언 부산지역본부장, 최헌주 부산서비스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차량은 제네시스(G70, G80) 2대다. 이 차량들은 향후 자동차과 실습 기자재로 활용돼 인재 육성 및 최신 정비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01년 현대·기아자동차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실습용 차량 및 교보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대·기아 자동차 직무연수 위탁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백 본부장은 "이번 차량 기증이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의 실무교육을 위해 차량을 기증한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현대자동차㈜의 최첨단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차량을 잘 활용해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