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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신한-우리, 5~7위로 마무리... 결승은 하나원큐 vs KB스타즈 [박신자컵]

스타뉴스 통영=김동영 기자 2021.07.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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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위전에서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우리은행 최이샘. /사진=WKBL 제공7~8위전에서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우리은행 최이샘.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이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대학선발을 잡았다. 대회 첫 승을 마지막 경기에서 따낸 것. BNK 썸은 신한은행을 제압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고, KB스타즈는 결승에 올라 하나원큐와 격돌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1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7~8위 결정전에서 대학선발을 맞아 고전 끝에 76-72의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A조 조별리그에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U-19 대표팀에게 패하며 3패를 기록, 최하위로 처졌다. 역시 3패로 B조 최하위로 처진 대학선발과 7~8위 결정전에서 만났다.



최이샘(개명 전 최은실) 정도를 제외하면 무게감 있는 선수가 딱히 없었던 우리은행이다. 올림픽 대표팀 차출 등 누수가 많았다. 전체 출전 선수도 7명이 전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대학선발을 맞이해서도 쉽지 않았다. 1쿼터는 19-16으로 앞섰으나 2쿼터 추격을 허용했고, 전반을 33-33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 들어서는 20-22로 오히려 밀렸다.

그러나 4쿼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이샘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는 등 중심을 잡았다. 대학선발이 끈질기게 붙었지만, 최종 76-72의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전에서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BNK 썸 노현지. /사진=WKBL 제공신한은행전에서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BNK 썸 노현지. /사진=WKBL 제공
이어 열린 5~6위전에서는 BNK가 신한은행을 69-60으로 누르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6위. BNK와 신한은행은 각각 B조와 A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고, 5~6위전으로 내려왔다.

1쿼터부터 BNK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노현지가 홀로 14점을 퍼부으며 팀을 이끌었다. 덕분에 BNK가 21-15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힘을 냈으나 이번에는 BNK 김지은-김시온이 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신한은행이 추격하면 BNK가 계속 뿌리치는 모양새. 마지막 4쿼터에서 균형이 무너졌다. 김희진의 3점포에 이어 노현지가 3점슛과 페인트존 2점을 올렸다. 6분 30초 남기고 BNK가 54-49로 5점 리드했다.

신한은행도 백채연-이다연의 득점으로 55-56으로 따라갔다. 그러나 여기서 BNK가 김진영-김지은의 득점에 노현지의 3점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67-58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1분. BNK가 끝까지 앞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현지는 홀로 26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72-6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갔고, 이어 KB스타즈가 U-19 대표팀을 접전 끝에 77-7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박신자컵 4연패에 도전하는 하나원큐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가 최종 무대에서 격돌한다. 결승전은 16일 오후 2시 열린다. 이에 앞서 3~4위전은 오전 11시다. 삼성생명과 U-19 대표팀의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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