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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 15점 9AS' KB, U-19 제압 결승行... 하나원큐 나와! [박신자컵]

스타뉴스 통영=김동영 기자 2021.07.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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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과 박신자컵 4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허예은. /사진=WKBL 제공U-19 대표팀과 박신자컵 4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허예은.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가 돌풍을 일으킨 U-19 대표팀을 제압하며 '언니의 힘'을 보였다. 박신자컵 결승 진출 성공. 하나원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U-19 대표팀은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KB스타즈는 1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4강전 U-19 대표팀과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77-70의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까지 접전이었으나 4쿼터 막판 내외곽에서 슛이 들어가면서 웃을 수 있었다.

이제 KB스타즈는 16일 열릴 결승에서 하나원큐를 만난다. 박신자컵 최초 4연패에 도전하는 하나원큐다. KB스타즈가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6년 이후 5년 만이 된다.



KB스타즈는 B조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상대는 A조 2위에 오른 U-19 대표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잡으며 2승을 따냈다.

다가올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다툴 이해란(18), 박소희(18) 등이 포함된 팀이다. BNK 썸의 막내 문지영과 삼성생명의 막내 조수아도 U-19 대표팀 소속으로 나섰다.

KB스타즈는 엄서이가 1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예은이 13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선가희가 20점을 만들었고, 엄서이와 이윤미가 16점과 12점씩 올렸다.

U-19 대표팀은 변소정이 20점을 올렸고, 박소희가 13점 7어시스트를 일궈냈다. 심수현의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있었다. 다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말았다.

만만치 않았다. 1쿼터는 오히려 U-19 대표팀에 밀렸다. 변소정 한 명에게만 8점을 내줬고, 박소희와 문지영에게 각각 5점과 4점을 허용했다. 엄서이(6점)와 허예은(4점) 등 골고루 점수를 쌓기는 했으나 리바운드에서 7-11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15-17로 2점 뒤진 채 마무리됐다.

2쿼터 들어 힘을 냈다. 선가희가 7점을 올렸고, 엄서이가 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일궈냈다. U-19 대표팀의 공격을 완벽히 제어하지는 못했으나 리바운드의 우위(10-6)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35-34, 1점 앞서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는 KB스타즈의 페이스였다. 선가희-엄서이가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이윤미의 3점포가 추가됐다. 전체적으로 높은 2점슛 정확도(13개 시도-9개 성공, 69.2%)를 보였고,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3쿼터에만 27-20을 만들었고, 전체 62-54가 됐다.


4쿼터 들어 U-19 대표팀이 힘을 다시 내기는 했다. '천재소녀' 심수현이 5점 3리바운드를 만들며 언니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KB스타즈의 공격도 잘 제어하는 모습. 3분여 남기고 KB스타즈가 68-65, 딱 3점 리드했다.

U-19 대표팀이 심수현의 자유투, 조수아의 3점포를 통해 68-70까지 따라붙었으나 KB스타즈도 이윤미의 페인트존 2점과 허예은의 3점포가 폭발하며 75-68로 차이를 다시 벌렸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유지한 KB스타즈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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