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 민영주택 1350세대 27일부터 청약접수

머니투데이 세종=허재구 기자 2021.07.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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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분양가격 상한금액 1257만원… 신혼부부 등 기타특별공급 물량 244세대, 나머지 1106세대 일반공급 배정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폐지 후 첫 분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세종특별자치시 6-3생활권 L1블록 민영주택 1350세대에 대한 청약접수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 이 곳 민영주택 1350세대에 대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설계공모를 통해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4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85㎡이하가 150세대, 85㎡이상이 1200세대다.

사업주체는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다. 시는 지난 13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평균 분양가격 상한금액을 1257만원으로 결정했다.



이곳은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이 폐지되고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으로 신혼부부, 기관추천 등 기타특별공급 물량은 244세대이다. 나머지 1106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16일 사업주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8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6일 시 누리집 또는 사업주체(세종자이 더 시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변이바이러스 집단감염 등을 우려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은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에 한해 사전서류제출, 정당계약 시 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권봉기 세종시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던 물량이 이번에 일반공급으로 확대돼 지역 무주택 실거주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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