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왕홍 마케팅 확대로 中 MZ 공략 "3분기 30회 이상 예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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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왕홍 리자치가 제이준코스메틱의 제품을 방송하고 있다. 중국 인기 왕홍 리자치가 제이준코스메틱의 제품을 방송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6,330원 ▼30 -0.47%)이 왕홍(중국 온라인 방송인) 라이브커머스로 중국 MZ(1980∼2000년대생) 세대 고객 잡기에 속도를 낸다.

14일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왕홍들과 30회 이상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국 최대 이커머스 쇼핑행사인 광군제에 앞서 왕홍들과 협업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이준 관계자는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음 블랙 물광, 인텐시브 마스크팩과 신제품 슬리핑 팩을 라방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이준은 2분기 중국 대표 왕홍 리자치, 라방 플랫폼 콰이쇼우의 시따아퓨량 등과 약 30여번의 라방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리자치와 타오바오에서 진행한 '웨이크 퓨어 시소카밍 마스크팩' 라방은 1582만명이 조회했다.



이 관계자는 "인기 왕홍들은 라방을 진행한지 몇분만에 억대의 매출을 달성한다. 리자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체 팔로워 숫자의 총합이 1억명에 달하는 리자치 등과 손잡과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를 굳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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