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공기 살균 실험실. /사진제공=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 바이오레즈기술을 이용해 자체 연구소 공간 실험실(60㎥)에서 진행한 공기 살균 실험에서는 10분에 90% 저감되는 실험 데이터를 확보했다.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통풍이 어려운 지하공간은 물론 각종 다중이용시설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며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오염된 표면은 바이러스가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살균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비말이 유포돼 생긴 공기 중의 부유 바이러스는 실내공간에서 단시간에 살균하기 어려워 전파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공기청정기, 에어컨은 물론 빌딩의 공조시스템에도 설치할 수 있어 사무공간이나 공공 빌딩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 연구진이 자문 교수들과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단순히 환풍기에만 설치해도 하루 100원 이하의 비용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10분에 90% 이상 살균하는 방법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 공기 살균 실험 구성도. /자료제공=서울바이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