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점하는 롯데百 동탄점, 베일 벗었다…티저 공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7.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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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스트리트몰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스트리트몰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서는 동탄점 슬로건인 '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Discover New Inspiration )'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F&B(식음료),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다음달 오픈을 앞둔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24만 6000㎡(약 7만 4500평)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동탄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완벽한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고객 동선, 채광창 도입 등 기존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동탄점은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적 요소도 극대화했다. 동탄점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질 만큼 곳곳에 'Art&Culture' 요소를 가미해, 쇼핑 동선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컬렉션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사진 드로잉(photographic drawing)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동탄점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매장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다음 달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점은 코로나19(COVID-19) 시대를 맞아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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