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맞다 vs 아니다"…함소원, 이번엔 함진마마 '부채' 논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7.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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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인 함소원 인스타그램/사진=방송인 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이번엔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킹맘 일상. 하루종일 혜정이와 놀아주고 밥 챙겨주고 재우고. 남편에게 혜정이 맡기고 먹방 시작하시는 시어머니 일로 회사에 출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모친인 함진마마가 푸짐한 한 상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 장면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함진마마가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이 붙은 부채 배경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군기(군대의 깃발)다. 욱일기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이뤄져 있지만 함진마마가 든 부채 배경은 노랑과 빨강이 배색돼 있어 욱일기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충분히 욱일기처럼 보인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함소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일부 장면을 조작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밖에도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부르거나 베이비시터 이모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지자 이후 함소원은 자숙을 알리고 SNS 활동을 멈췄다. 하지만 자숙 기간에도 중국 웨이보에 영상을 올리며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눈총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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