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북미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LS 모듈러 스케일러블 스트링 플랫폼'(사진)을 공개하고 글로벌 ESS 사업 확대 전략을 밝혔다./사진제공=LS일렉트릭
이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PCS(전력변환장치) 설계 기술에 중·대용량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180kVA(킬로볼트암페어), 600Vac(교류전압) 급으로 개발 됐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계통 사업 진출에 필수 규격인 'UL-1741-SA17'과 '캘리포니아 룰(California Rule)21'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룰21'은 UL인증과 별개로 신재생에너지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진입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으로, 획득을 통해 현지 최대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것이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회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 약 1GW(PCS 기준)에 이르는 국내외 ESS 설치·운영 실적으로 입증된 발전소 구축 역량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ESS 사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내외서 입증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