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우리카드와 '010PAY체크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7.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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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사진=(왼쪽부터)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세틀뱅크가 우리카드와 함께 자사의 간편결제 플랫폼 '010PAY' 서비스 기반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우리카드와 010PAY 체크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와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틀뱅크가 우리카드와 함께 선보이는 010PAY 체크카드는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연회비와 전월 이용실적 등 기본조건 없이도 혜택을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010PAY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없이 최소 1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행운상자(일 최대 20개)를 결제할 때마다 지급받는다. 또 결제 없이도 010PAY 앱에 접속만 하면 매일 행운상자 1개를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의 0.2%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010PAY 체크카드는 소액 신용 한도 서비스를 제공해 월 최고 30만원인 지정 한도 내에서 신용 결제를 지원한다.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는 "인기 체크카드를 다수 보유해 노하우가 있는 우리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010PAY 체크카드의 사용처와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MZ세대뿐 아니라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010PAY 체크카드의 보다 상세한 카드 혜택과 이벤트 내용은 세틀뱅크 010PAY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이달 말부터 모바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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