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구독' 원두데일리, 프릳츠 커피와 B2B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7.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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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구독' 원두데일리, 프릳츠 커피와 B2B 시장 공략


B2B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 운영사 스프링온워드가 레트로 감성 커피 브랜드 '프릳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두데일리는 '사무실에서 즐기는 유명 카페의 커피'라는 컨셉으로 빈브라더스, 커피 그래피티 등 유명 로스터리와 카페의 원두를 큐레이션으로 제공하며 35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릳츠는 2014년 6명의 커피·베이커리 전문가가 모여 서울 마포구의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종로 원서점, 양재점을 거쳐 최근 BTS 소속사 하이브 사옥에 입점하면서 화제가 됐다.



원두데일리에 입점한 프릳츠의 커피는 전통적인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크 로스팅 원두 '올드독'과 달콤한 단맛이 돋보이는 '잘 되어 가시나' 등 2종이다. 제품 패키지는 프릳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물개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원두데일리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무료 시음회를 신청하면 프릳츠 원두 200g을 포함한 다양한 원두와 고급 커피 머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계약을 체결하면 프릳츠 원두 200g을 추가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중 원두데일리 서비스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프릳츠 원두 200g을 한 번 더 증정한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최근 카페나 로스터리 전문가들이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B2C뿐만 아니라 B2B 시장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원두데일리에 파트너십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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