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매물로 나온 인터파크, 주가 20%대 급등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7.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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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터파크 (15,390원 ▼280 -1.79%)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4분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330원(23.36%) 오른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매각 자문사는 NH투자증권이며, 잠재적 원매자 후보 찾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후보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으로, 매각 지분의 가치는 약 1300억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예상 매각가는 1500억~1700억원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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