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선박용 오염 방지 필름 개발 특허출원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7.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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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방오필름(도료)를 시험해 보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 방오필름(도료)를 시험해 보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 (9,000원 ▼240 -2.60%)는 해양 오염 저감용 페인트 특허(변성 에테르 폴리디알킬실록산 화합물 ,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해상용 방오도료)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기술은 따개비와 굴, 해조류 등 수중 동식물이 붙는 것을 막아 연비를 높이는 기능을 높여준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인 '온실가스 저감용 방오성능을 갖는 선박용 저마찰 필름 기술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 2017 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총 60 억원 규모의 신규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의 결과로 선박용 방오필름 신소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선박 표면에 도포하는 방오도료는 수중에서 코팅 도막이 서서히 녹아 방출되면서 해양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존 스프레이 타입의 방오도료의 대기해양 오염 및 복잡한 도장 공정 문제를 해결하고 해수와 저마찰 성능을 구현해 선박의 연비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방오필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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